40대가 뿔났다


40대가 뿔났다

연이은 정부의 통 큰 정책들에 매우 매우 이 시대의 청년들인 부러운 CC입니다. 회사 후배들에게도 '좋은 정보'라면서 청년주택드림통장이라든지, 연계대출 정보라든지, 신생아 특례 대출이라든지, 신혼 증여 1억 5천까지 공제라든지 등등에 대한 정보를 슬쩍슬쩍 주고 있습니다. '너희들은 좋겠다~ 이런 혜택도 받고~'라는 부러움을 듬뿍 담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가 청년이던 시절에는 정부에서 청년들을 위한 혜택을 주면 '기준'이 지금보다 더 까다로워서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과 저는 쌍으로 묶여서 혜택에서 제외되기 일 수였습니다. 그때 당시 아기 관련된 스팟성 수당도, 상위 몇% 이상은 안된다고 해서 못 받았던 기억도 있어요. 친구들은 받는데 나만 못 받는 씁쓸함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근데 요즘 연이은 청년 혜택과 관련된 포스팅을 하다 보니 왠지 모를 서운함이 느껴지긴 합니다. 정말 40대인 나를 위한 혜택은 없구나 하는 것이요. 나는 세금을 엄청 내고 있는데, 정작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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