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영장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것은?

무언가에 집중할 때 저는 항상 인상을 쓰고 있답니다. 저는 몰랐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말씀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날이면 불쑥 동료가 묻습니다. "CC님! 오늘 무슨 안좋은 일 있으세요?" 저도 몰랐던 버릇이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티나게 인상 쓰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 뒤 부터 제 표정 신경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모니터를 보면서 웃으면서 일할 수 는 없잖습니까? 꼭 메신저 하면서 노는 모습 같잖아요.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두 가지 방안을 강구 합니다. 첫째, 제 모니터 위에 가볍고 작은 거울을 부착했습니다. 제 이마만 딱 보일 수 있는 위치로요. 그때부터 저는 제가 인상을 쓰고 있는지 아닌지 수시로 체크합니다. 둘째, 업무 도중 누군가 저에게 말을 건다면 바로 환하게 웃는 얼굴로 응대합니다. 누구나 '쟤는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 = 인상쓰는 모습"이라고 인식하게끔 누군가 말을 건다면 환한 미소로 응대합니다. 미소. 미소는 오직 인간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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