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어디까지 쪼개봤니


시간 어디까지 쪼개봤니

매월 정기적으로 베스트 프렌드의 모임을 갖는 CC입니다. 제 베프들은 초·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죽마고우입니다. 투자업계, 교육공무원, 변호사, 대기업 회사원 등 각자 몸담고 있는 업이 다릅니다. 한번 모이면 업계 이야기, 가정 이야기, 최근 관심사 등 다양한 주제로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습니다. 각자의 가정이 있기에 모두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간을 쪼개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베프 모임은 언제나 3시간을 넘기지 않습니다. 아니! 3시간을 넘기지 못합니다. 3시간 땡! 하면 모두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야 하는 신데렐라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만나자마자 내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폭풍이 몰아치듯 수다를 떱니다. 변호사 친구는 15분 (상)담을 기준으로 (상)담료를 책정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곧 돈임을 보여줍니다. 퇴근도 저희 중 제일 늦게 합니다. 시간이 곧 돈이기에 하루를 48시간처럼 경주마같이 일하는 친구입니다. 퇴근 후, 아이들까지 챙기느라 살찔 틈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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