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다 어지러워


어지럽다 어지러워

원래 이렇게 어지러웠던 세상이었을까요? 아니면 몇 년전부터 경제에 유독 심하게 심취해 있는 제가 급 느끼는 어지러움일까요? 삼성전자는 8만전자가 되어 있고 비트코인은 1억 언저리에서 왔다갔다하고 달러는 1400원대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고 금값은 한 돈에 40만원을 돌파했다 하고 사과는 금사과값이 되었고 대출금리는 또 오른다 그러고 예금금리는 살짝살짝 낮아지고 있고 전세값은 오르고 있고 오피스텔 월세는 급등 하고 있고 오피스텔 매매는 거의 안되고 있으며 재건축에 건설사들의 반응은 시큰둥 하고 재건축비용은 어마무시하고 강북이고 강남이고 용적률 완화에 기대감은 만빵이고 뭔가 앞 뒤가 한 개도 안맞는 그런 느낌이여요. 어지럽습니다. 무섭습니다. 회사에서도 영업사원분들의 전화를 받고 소통을 해보면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아무래도 최 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영업사원분들께서 체감이 더 되겠죠. 돈이 풀리는데 물가가 오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화폐가치 하락이 너무 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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