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버티기 (40대)

출근 잘 하고 계십니까? 2023년이 1개월도 채 남지 않은 12월 첫 출근길입니다. 연말연시하면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와 캐럴 그리고 따뜻한 기부가 생각납니다. 오늘도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40대 넘으신 분들은 회사에 내가 충성하고 있는 것이 부질없다는 것을 느낄 나이입니다. 진급을 하든 직책자가 되든 연봉의 변화는 드라마틱 하지 않지만 책임의 변화는 매우 드라마틱한 현실을 맞닥뜨리는 나이입니다. 한 해 한 해 야근을 하면서까지 열심히, 잘, 일하고 있지만, 내 연봉의 변화는 물가인상률만큼 오를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나이입니다. 연봉 인상률만큼 오르지만 어떻게 된 것이 내가 받는 월급은 그대로이거나, 쪼~끔 올라 있습니다. 세금이 매해 오르거든요. 40대부터는 회사에서 나의 노선을 명확히 하는 시기입니다. 1. 위로 간다. 2. 가늘고 길게 간다 위로 간다. 임원을 꿈꾸는 분들입니다. 임원의 길은 모두 아시다시피 매우 좁은 길입니다. 위로 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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