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는 것이 실패하는 것일까


피하는 것이 실패하는 것일까

회사 친한 동료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 친구는 저보다 어린나이이지만 참 배울점이 많은 동료입니다. 엄청난 노력파에, 무엇이든지 FM으로 합니다. 또한 말을 논리적으로 잘합니다. 너무 논리적으로 말을 잘해서 이 친구의 말빨(?)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죠. 이 친구는 자신의 업무에도 열정적입니다. 무슨 업무를 맡던 끝까지 꼼꼼하게 자기자신이 만족할때까지 하는 스타일입니다. 당연히 업무 실수는 0%에 업무 실력도 엄청나죠. 하지만 모든 회사가 그렇듯 (아니면 우리 회사만의 특징이던) 업무가 해도 해도 결론은 안나고 뺑뺑 돕니다. 의사결정권을 가진 윗 분들은 '투자'금액이 큰 의사결정이나, '손실'이 날 수 도 있는 결정은 요리조리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결정은 하지 않고 방향성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피해자는 우리 같은 실무자들이지요. 도대체 몇 번째 버전으로 보고서를 만들고 수정하고 보고하고 퇴짜 맞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그 와중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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