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얼마 들었어요?


결혼에 얼마 들었어요?

결혼에 얼마 들었어요? 30대 초반에 결혼을 한 CC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계획에 제 결혼은 37살 즈음하는 거였어요. 인생을 좀 살아보고 결혼해야 싶었습니다. 그래서 37살로 정하고 지루하게 한 사람과 오랜 시간 연애만 했습니다. 긴 연애를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결혼'이라는 결정적인 맺음이 없으니, 서로가 서로에게 소원해지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며 헤어지게 되었죠. 그리고 찾아온 남자친구. 하필이면 30살 초반에 다가온 남자친구는 집에서 혼기 꽉 찬 첫째였습니다. 당연히 제 존재를 아시자마자 시부모님들은 두 팔 벌려 환영해 주시며 결혼을 서둘렀습니다. 저도 콩깍지가 제대로 씌워졌고 결혼이 제대로 무서웠지만 갔다가 아니면 돌아오자는 마음으로 감행했지요. 지극히 현실적인 여자여서 솔직히 결혼식도 패스하고 그 비용으로 집 사는데 보탰으면 했습니다. 그러나 양가 부모님들이 뿌리신 돈이 있다며 회수를 해야 한다며 결혼식 패스는 반대하셔서 부모님의 마음에 맞춘 결혼식장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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