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에서 와퍼를 안판다고요?

햄버거를 좋아하는 CC입니다. 어제 청천벽력같은 소릴를 들었지 뭡니까? 남편이 "이제 버거킹에서 와퍼를 안판다네?"라더라고요. "에이~ 설마!" 했는데... 기어코 기사를 찾아서 보여주는 남편님!! 아니 버거킹에서 '와퍼'를 안판다는건 앙꼬 없는 찐빵이요. 단무지 없는 김밥이니, 빅맥없는 맥도날드 아닙니까? 순간 '버거킹'이 미쳐가는구나 했습니다. 버거킹은 왜 저렇게까지 하는 것일까요? 버거킹에서 딱 두 종류의 버거만 먹습니다. 와퍼와 롱치킨버거. 이 두 개는 어릴적부터 늘 먹어왔던 저의 최애 버거들인데, 어찌 와퍼를 단종한단 말입니까. 한 간에는 '와퍼'를 리뉴얼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리뉴얼을 왜하나요. 버거킹 고유의 시그니처 버거인데... 버거킹 마케팅전략짜는 분들아. 이건 아니지요~ 이 마케팅 전략 짠 사람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거라면 꽤 성공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와퍼를 리뉴얼 해서 고유의 맛을 해치거나, 정말로 단종하는 것이라면 큰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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