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낱 100살밖에 못 사는데 무엇을 이리 스트레스 받을까


한낱 100살밖에 못 사는데 무엇을 이리 스트레스 받을까

주말에 든 생각입니다. 40대가 넘어가면서 저의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회사'였습니다. 회사일에 대한 온앤오프가 잘 안되는 요즘 주중이던 주말이던 의식중이던 무의식중이던 회사일 생각이 떠나지 않으면서 생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욱더욱 커지면서 스트레스를 은연중에 받고 있어요.

이번 주말도 어김없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스트레스를 받기에 일부러 TV의 재미난 프로그램을 켜놓고 울다가 웃다가 멍 때리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어떻게 하루 종일 TV만 봐?"

"그냥 머릿속에서 회사 생각이 끊이질 않아서 스트레스 받느니, 이렇게라도 TV 보면서 스트레스 안 받아 보려고..." "그래?

난 집에 있으면 회사 생각 안 나는데.." "좋겠다~" 남편의 이상한 자랑(?)

에 응? 했지만, 뭐 어차피 각자도생인 인생이니 그럴수도 있겠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했습니다.

아무튼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낱 100살밖에 못 사는 인생이면서 지금 왜 이렇게 나는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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