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이란

지치는 회사 생활이지만, 힘을 내서 다니려고 노력하는 CC입니다. 멍청한 말 같지만, 이제서야 왜 몸값을 올려 시간당 버는 돈을 높여야 하는지 깨닫습니다.

참~ 빨리도 깨달았지요? 매월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과, 각종 복지 혜택이 좋아서 한 회사에 오래 머물고 있습니다.

오래 다닌 만큼 저 빼고 제 주변 분들이 전부 바뀌어 있고요. 이 업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저이지만, 후배님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존중하려 하고, 새로 온 팀장님의 깝깝한 행동을 애써 무시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 이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오래 한 팀에 있으면서도 너는 왜 팀장을 못 달았냐고 물으시면, (소곤소곤) 저를 윗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웃으면서 팩폭하는 스타일이어서 윗 사람들에게는 팀장으로 적격이 아닌 거지요. 고분고분하지 않으니...

그래도 저는 괜찮습니다. 팀장 하기 싫어요.

돈도 얼마 안 주고 팀장 시키면서 온갖 야근에 전략 방향도 없는 윗분들의 의견에 진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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