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괴정동 괴정역 역세권 대도로접 상가건물매매

춘풍풍인(春風風人) 하우우인(夏雨雨人) 춘추전국시대 양나라 재상 맹간자(孟簡子)가 죄를 지어 제나라로 망명을 할 때 제나라의 재상 관중이 직접 그를 맞이했습니다. 일국의 재상을 지낸 맹간자가 온통 먼지를 뒤집어쓰고 꾀죄죄한 얼굴에 남루한 옷을 걸치고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그 뒤를 따르는 일행이 고작 3명인 것을 보고 관중이 급히 물었습니다. “당신이 양나라에서 재상을 지낼 때 당신 집에 머물던 식객이 설마 이 세 사람이 전부는 아니었겠지요.” 맹간자의 대답 왈 “어찌 이 세 사람뿐이었겠습니까? 식객이 삼천이 넘었지요.” “다 떠났군요. 그런데 왜 이 세 사람은 끝까지 당신을 따라온 것입니까?” “한 사람은 아비가 죽었을 때 돈이 없어 장례를 치르지 못하자 제가 대신해서 장례를 치러주었고, 또 한 사람은 어미가 죽었을 때 역시 제가 도와서 장례를 치렀지요. 마지막 한 사람은 형이 감옥에 갇혔을 때 제가 석방이 되도록 했습니다.” 관중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 일행을 안내해주고 돌아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