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은 아침부터 계속 비가 왔는데 저녁부터 소강상태인걸 확인하고 라이딩 준비를 한다. 다음날은 금요일이지만 회사에서 휴무일로 지정하여 강제적으로 년차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런 기회에 초기화 되어가는 몸을 굴려(?)야 그나마 만들어 놓은 근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라이딩을 나간다.아침 6시에 출발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왔더니, 아직 땅이 마르지 않고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다. 출발하는 곳에는 왠 자전거 한대가 방치되어 있는데 자물쇠가 연결되어 있는걸 봐서는 버리고 간건 아닌거 같다.(마땅히 보관할 곳이 없나?)당현천 합수부 쯤 왔을때 살짝 빗방울이 떨어져서 고민을 한다. 비 올거 같은데 돌아갈까?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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