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민화 <모란도> 도전기 #1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취미로 같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전시회를 열기로 했어요. ㅎ 전시회..라고 하니 뭔가 괜스레 마음이 거창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정말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저도 취미로 민화를 그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해야지 해야지 차일피일 미루다... 드디어 첫 민화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저의 첫 민화 도전기는 모란도예요. 모란도는 우리가 아는 말로는 그러데이션 동양화 말로는 바림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첫 민화 그림으로 많이 들 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모란도에 도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2송이 정도가 적당하다 하여 여백의 미를 충실히 살리는 심플한 2송이 모란도를 선택했어요~ 그리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연필로 스케치를 합니다~ #2 뒷장에 연필로 칠해서 먹지 같이 만들어요. #3 스케치한 화선지를 색칠할 패널에 붙여 주고, 라인을 볼펜으로 그려줍니다~ #1~3까지는... 경황이 없어서 스케치본은... 그만 사진을 못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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