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생각] 시장은 다시 극도의 공포구간. 그런데, 위험은 줄고 있다고?(2022.06.30.)

나는 바보다. 그러나 자본주의와 기업을 믿는다. 고로 미국주식 ETF를 산다. 저는 부동산을 제외한 투자자산 대부분을 미국주식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전문투자자에 비해서 투자경험도, 정보도, 투자에 쏟아부을 시간도, 모든 게 부족한 저에게 맞는 투자가 무엇일까를 생각하다 정착한 투자방법입니다. 이 투자법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난 시장을 예측할 수 없고, 어떤 종목이 텐베거가 될지 찾을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월급의 일부는 시장의 상황과 상관없이 꾸준히 월적립식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와 기업들은 결국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우상향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걱정 많은 쫄보.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동원가능한 모든 현금을 주식에 소위 몰빵하진 않습니다. 고소득자가 많은 지역의 30대들보다는 적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살고 있는 지방에선 제 또래에 비해 많은 금액의 주식을 운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