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올라가 본 러닝머신


정말 오랜만에 올라가 본 러닝머신

지금은 아주 오래된 이야기지만 학창 시절에 저는 축구를 좋아했습니다. 센터백, 풀백 가리지 않고 수비수 포지션에서 게임 내내 상대편 공격수를 마크하며 열심히 뛰어다니는 게 일이었네요. 그냥 많이 뛰고 꾸준히 뛰고 열심히 뛴 결과 체력이 좋아졌고,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축구가 참 재밌다고 느꼈던 때가 고등학교 무렵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인생 그래프에서 체력이 가장 좋았던 시기가 고등학교 무렵이었다면, 그 후로 대학교에 입학하고, 군대를 가고, 회사에 입사하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까지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꾸준히 체력이 감소해왔습니다. 체중이 조금씩 늘어날 때마다 '운동 좀 해야지, 운동 좀 해야지'라고 생각만 하면서 참 부지런하게 실천을 미뤄왔네요. 서른일곱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 도저히 이대로 둬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운동을 한번 해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딱 하루해본 운동이지만 제 블로그에 남겨봄으로써 앞으로 꾸준히 실천하기 위한 동기부여를...


#ASICS #조깅기록 #조깅 #일상기록 #일상 #운동기록 #운동 #수페TV #살뺴기 #런닝머신 #러닝머신 #달리기 #걷기 #ASICS뜻 #체중감량

원문링크 : 정말 오랜만에 올라가 본 러닝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