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2


20200222

날씨 : 그다지 춥지 않은듯 코로나의 위협은 여전하고, 나는 어제에 비해서는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 일단 열은 완전히 떨어졌고, 목이 간지러운 것 외에는 증상은 없다. 오늘 하루 동안을 지켜본 결과 일단 약먹고 보건소에 다녀와도 괜찮을 것 같다. 마스크와 손세정제와 함께. 집에 하루종일 있다보니 집안 정리를 이래저래 하게 된다. 묵혀놨던 침대 시트를 빨고 하는 김에 빨래도 돌리고 뭐 그런 것들. 콩나물국밥은 상당히 성공적이었는데 이틀 전에 한 콩나물 불고기는 아무래도 고기가 오래된 게 양념 밖으로도 티가 나서 결국 버렸다. 이래서 고기는 아끼지 말고 먹어 치워야 하는데.. 스토브리그도 시작했다.지금 6화를 보고 있는데 백승수의 리더십 혹은 화술을 배우고 싶다. 아무래도 드라마니 백승수한테 형편 좋게 흘러간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그다지 흥분하지 안하고 상황을 끌어가는 능력은 나한테는 지금 없는 거나 매한가지라 아무래도 부럽다. 야구를 몰라도 팀을 장악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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