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텃밭에서 발견한 들국화와 주홍나비 한마리

어제 밭에 갔다가 예쁜 나비를 발견하고 예쁘게 찍어본 과정을 풀어볼까 합니다 ㅎㅎ 가을이라 텃밭에서 수확한 것들이 많아 사진처럼 일부는 참 휑하고 황량하죠~ 그런데도 그 속에서 핀 노란꽃이 있다는 점! 억새풀과 들국화, 잘보면 나비 하나 있어요 짜짠~ 한쪽에 억새풀과 들국화가 폈네요 나비 한마리가 그 사이를 팔랑팔랑~^^ 검색해보니 이름이 주홍나비? 주홍부전나비? 아무튼 주홍색이니 주홍나비라 부를게요~ 들국화나 나비나 여기만 색감 대박이었어요 바로 옆에 붙어있는 밭과 천치차이!cc 가까이 가니까 안도망가서 욕심 내봤어요^^ 손에 죽어도 안앉으니 내가 꽃이 되어야겠다! 그렇게 완성된 나비와의 사진 샷 ㅋㅋㅋ 요즘 꾸미기 연습중 ㅎㅎ 쭈구려 앉느라 힘들었지만 영상도 찍음! 주변에 꽃이란 요 미니 들국화 밖에 없어서 나비도 열심히 이 사이만 오가더라구요 나름 나비의 생존가득 발버둥이랄까.. 다음해에 우리 배추만 괴롭히지 마라 들국화가 향도 좋고 예뻐서 조금 꺾어봤어요 국화류가 은근 튼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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