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된 진실>


<대립된 진실>

2022.4.18(월) 퇴근 후 장우석 작가님의 작품을 보러 플랜씨로 갔다. 전시장 가는 길은 항상 같은데 날씨가 풀려서인지 한옥마을의 분위기는 매번 달라진다. 장우석 작가의 전시에는 따로 서문이 없어서 신기했다. 대신 관람자가 물어보면 전시 설명을 직접 해준다고 하신다. 전시장에 들어가면 사람이 웅성이는(혹은 소리 지르는?) 오디오 소리가 들린다. 작품 속 사람들에 대입되는 현장감이 느껴져서 좋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VYOjWnS4cMY 작품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차일디쉬 감비노의 This is America 미국 풍자 뮤비이다. 유튜브에 뮤비 해석을 찾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뮤비의 시작은 총으로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쏘는 걸로 시작한다. 사람은 총에 맞에 쓰러지고 있지만 총기는 빨간 천으로 덮어서 귀하게 가져간다. 총을 쏘는 자세 또한 흑인 분장을 한 백인, 인종차별의 대표 짐크로의 자세이다. 찰스턴 흑인 교회 난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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