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동산으로 시작해 놀이동산으로 끝나는 여름나기[BACKYARD/놀이동산/브라이언트파크]

미국에서 사계절을 보내본 경험으로 주변 지인들이 뉴욕은 언제가야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딱 추천해줄 수 있어요 1.피크닉 좋아한다면 6-7월 2.파티/쇼핑을 좋아한다면 할로윈~연말 당연히 여름 날씨는 한국처럼 장마가 오기도하고 하지만, 뉴욕 빌딩들 사이에 위치해 있는 공원들에서 레몬에이드와 칵테일 한잔은 못참지.... 오늘은 그중에서 여름이었던 날 특별하지는 않지만 힐링이 되었던 기억들을 기록으로 남겨둘려고 해요 미술관을 구경하다가 창밖에 보이는 푸릇푸릇한 모습에 그자리에 서서 멍 때리기도 하고 걷다가 노을이 보이면 멈춰서 해지는걸 바라보기도 하고 야구시즌인 어느날은 다같이 허드슨야드에서 계획에도 없던 야구를 야외에 앉아서 응원도 해보고 야구장도 물론 재미있지만 이것도 야구를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길 수 있고 좋더라구요ㅎㅎ 새끼발가락 엣지 그 모든게 지금 생각해보면 그자리에 내가 있었다는게 진짜일까? 사진첩을 보면 있었던건 확실하다 특히나 잼민병이 걸린듯 놀이동산과 페스티벌을 미친듯이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