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만수옥 오빠랑 200일 기념으로 갔던 만수옥.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최수연 변호사랑 털보 사장이 소개팅을 했던 곳이다. 컨테이너같이 생긴 입구와는 색다른 외관을 자랑하는 게 특징!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와 진짜 여기가 식당이라고? 라고 생각했는데 들어가면 생각이 확 달라진다. 진짜 외관이 너무너무 예쁘고 반전이 대박이다! 우리는 예약하지 않고, 점심시간이 지난 애매한 시간대에 도착했더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었다. 샹들리에도 너무 예쁘고 진짜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 되게 특이했던 점은 서비스 메뉴에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있어서였다. 앞치마랑 담요는 예상이 갔지만 다른 것들은 일반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서 서비스 정신이 되게 좋구나라고 생각했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봤는데 아마 우리는 세트 메뉴를 시켰던 것 같다. (오래돼서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난다 ㅠㅠ) 물은 그냥 생수가 아니라 티?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때 조금 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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