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서울 떠난 사람들, '집값'보단 '주택 공급'이 원인"


[NEWS] "서울 떠난 사람들, '집값'보단 '주택 공급'이 원인"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서울을 떠나 경기·인천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양 지역의 주택 '가격' 차이가 아닌 주택의 신규 '공급' 때문에 서울을 탈출했을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서울의 부동산 가격 상승이 수도권으로의 이동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일반적 예상과 다른 결과다. 서울시 산하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은 “서울에서 경인 지역으로 인구가 유출된 주된 원인은 신규 주택 공급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서울연구원이 최근 5년간 서울과 경인 지역 전출입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2,085명을 대상으로 3월 실시한 여론조사와 통계청의 2020년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서울과 경인 지역의 순이동 경로를 보면, 경기 하남·화성·김포·시흥·남양주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지역으로의 이동이 집중됐다. 또 취업률이 높고 인프라가 양호한 곳으로 이동이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집값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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