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우웩했어?


아빠 우웩했어?

준쯔+ 1151 육아일기 오늘은 어린이집 하원하고 핫도그를 자르지 않고 잡고 먹었다. 조금 뜯어 먹다가 역시나 잘라달라고 ㅋㅋ 편한 것만 원하는 녀석;;; 그래서 군대는 어케 갈래? 킨더초코렛을 손가락에 묻을까 봐 저렇게 조심스레 잡고 먹는 녀석 엄청 깔끔쟁이... 근데 어차피 손바닥에 묻을 텐데 ㅋㅋㅋ 오늘 내가 속이 안 좋아서 토를 했다. 웬만해선 토를 잘 하지 않는데... 뭘 잘 못 먹었는지 갑자기 구토를 ㅠ 준쯔가 모습을 보고 "아빠 엄마가 준 딸기 먹고 배가 아파?" "아빠 우웩했어??" "준쯔도 초코우유 먹고 우웩했어" (예전에 초코우유 먹고 밤새 토해서 그 뒤로 초코우유 안 마심) (오래전 일인데 아직까지 기억을 하고 있다...) 아빠 아프다고 걱정도 해주다니 기특한 녀석 ㅎㅎ 하지만 초코송이를 보여주며 준쯔 : "초코송이 손 위에 있어" 나 : "아빠 줄 거야?" 준쯔 : "아니 준쯔가 먹을 거야, 아빠 배 아파서 어차피 못 먹어, 그럼 준쯔가 먹을게."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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