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대박 난 날(올해 기준)

이런 날 있잖아요.. 아 오늘은 왠지..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 그런? 딱 그런 날이었어요. 히히 이제 송이버섯 채취도 끝났어요. (산행은 끝났지만 앞으로 2번? 더 포스팅할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송이버섯 산행 일지를 써볼까요? 시작부터 좋았던ㅋ 미니 통통이 송이도 채취하고 줄송이는 못 봤지만 그래도 산행 중간중간 힘들지 않게 송이버섯이 계속 나와줬어요. 어찌나 좋던지요. 올해는 송이버섯 한 송이 한 송이가 더욱 소중했던 해였어요. 이쁜 구절초도 찍어주고 개능이도 채취하고ㅋ 중간에 미끄러졌는데ㅋ 그때 발견한 송이ㅋ 다리는 조금 아팠지만ㅋ 그래도 좋았어요. 올해 안 나와서 속상했던 자리에도 작은 송이가 나와주었고 1+1송이도 찾아주고 미니미도 찾고 경치도 한번 봐주고 두 개씩 나와준 자리는 더욱 고맙네요. 추석 전에 이렇게 나와줬으면 더 좋았을텐데....ㅋㅋ 아이고ㅋ 이뻐라 그리고 쑥 하고 뽑아낸 송이버섯ㅋ 이렇게 땅속에서 뽑아내면 참 기분이 좋아요. 우산 송이도 찾아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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