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일 하다가 갑자기 뒷목이 뻐근해졌다 뭐 가끔 잠을 잘 못 자면 그러긴 하지만 일 잘 하다가 새벽 1시쯤 아프니까 갑자기 왜 이러지 싶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1시 반쯤 비스트로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반팔에 셔츠도 입고, 패딩도 입었는데도 엄청 추웠다 진짜 뼛속까지 추운 느낌 추워진다고는 했지만 11월인데 벌써 이 정도로 추워지면 12월은 얼마나 춥고 1월은 또 정말 얼마나 미친듯이 추울까 걱정했다 비스트로는 럭키에 비해 따뜻하게 해놓는 편인데 그 날은 가만히 있어도 춥길래 주방에 오븐 앞에 잠깐 서있었다 너무 추워서.. 그 때 생각이 들었다 아 나 지금 열 나는구나 그래서 눈도 빠질 것처럼 아프고, 뒷목이 뻐근하고, 너무 춥다고 느끼는구나 이 날 내가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를 해줬는데 씹는 게 너무 힘들어서 다 못 먹었다ㅜ 그래도 다행히 비스트로에 타이레놀이 있어서 한 알을 먹고 다시 럭키로 향했다 가는 동안에도 너무 추웠고 몸이 안 좋다는 걸 인식하고나니 뭔가 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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