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역사의현장 노동당사


[강원도 철원] 역사의현장 노동당사

2015.06.06. 토요일. 날씨 맑음. 고석정을 지나 노동당사에 왔어요.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괜찮은 철원여행. 그 중 노동당사의 앙상하게 뼈대만 남은 건물은 남과 북으로 분단된 현실을 느끼게 해줍니다. 철원지역은 해방 후 북한의 관할 하에 놓이게 되는데 그때 지어진 노동당 철원군 당사 건물이라고 합니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파괴되고 지금은 건물 외벽만이 보존되고 있네요. 노동당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간 화장실에는 제비새끼들이 어미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네요. 주차후 이런 길을 따라 조금만 걷다보면 어렴풋이 노당당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시 아래쪽 큰길로 내려와서 거다보니 앙증맞은 꽃들이 반겨줍니다. 지뢰꽃. 정춘근 시인님의 시가 보이고 더 걸으면 이렇게 노동당사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연찮게 찍은 사진이 위 사진과 같아서 나중에 놀랐네요. 더 가까이 다가가봅니다.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이 묻어나고 있어요... 몰상식한 누군가는 여기에도 낙서를 남겨 놓았네요. 슬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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