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방앗간 쌀빵 맛집 문정점 방문. 이외의 복병 양파빵.

저번에 포스팅했던 쌀빵 전문점 외계인방앗간이 정자점을 포스팅하던 중 문정점이 오픈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내가 저번에 정자점에서 인절미크림빵을 혼자 먹었다고 타박해서 내일 본가에도 가야 하니 엄마 줄 쌀빵도 살 겸 같이 방문했다. 외계인방앗간 문정점은 정자점만큼이나 매장이 크지 않았다. 그나마 여기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2개 정도 있어서 먹고 갈 수도 있겠다. 정자점은 앉아서 먹을 데 없다. 어떤 빵을 사야 하나 기웃거려 본다. 역시나 정자점과 같이 빵 종류가 많지는 않다. 그나마 이 아이가 4천 원이 넘지 않는 가격. 외계인방앗간은 빵의 가격대가 대체적으로 낮지 않다. 몇 개만 사면 만원 훌쩍 넘는다. 자 이제 무슨 빵이 있는지 구경해보자. 빵집에 약밥이라니 역시 외계인방앗간 답다. 사볼까 했으나 텁텁할 거 같아서 제외했다. 연세가 있으신 엄마는 부드럽고 촉촉한 빵이 좋을 것 같다. 물론 쌀로 만든 빵이어야 한다. 밀가루 드시면 소화가 안되신단다. 다행히도 외계인방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