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왜 배워야만 하는가?" - 현실적인 고찰에 관하여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얘기들은 지금껏 수많은 인사들에 의해 때로는 글로, 때로는 말과 강의들로 수도 없이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필자는 이에 대한 논리적 당위성이나, 학문적 가치, 민족ㆍ국가적인 그 어떤 뻔하디 뻔한 얘기들이 아니라 그동안 어떤 이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하지 못한 그런 얘기들을 해보고자 한다. 역사에 관한 얘기를 함에 있어 정치에 대한 연관성을 꺼내들기라도 하면, 정치라는 단어가 일반 대중들에게 주는 혐오감으로 인해 혹자는 반감을 가질 수도 있고, 내용과 상관없이 외면해 버리는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대중들에게, 특히 젊은 청년 들에게 강력하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예술 등등. 우리의 삶을 둘러싸거나 구성하고 있는 각종 분야들을 나열하고 있는 저 단어들 중 어느 한 가지라도 중요치 않은 것이 없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 저 모든 것들을 결정하거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바로 정치라는 것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