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운동은 등산이 좋습니다./기백산

태풍 지난 다음날은날씨가 대체로 좋았던 기억입니다.멋진 구름과 그사이로 비치는 푸른 하늘을 기대하면 언택트 산행을 떠나봅니다.언택트 산행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붙여 보지만별거 없습니다.인적 드문 산을 찾아 평소처럼 혼자 오르고 숲에서 나만의 시간을 즐기다 내려오면 되는 것입니다.오늘 산행지는산삼과 선비의 고장함양의 기백산입니다.용추폭포 건너편옛 장수사 절터 앞에서시작한 산행은 기백산을올라 사평마을로 반시계 방향으로돌아 내려오는11km 정도의 코스입니다. 예상과 달리 출발 전부터 하늘은 잔뜩 화가 난 표정입니다.습하고 어두운 숲 사이로 내려비치는 한줄기 스포트라이트는명암대비를 높여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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