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자마자 그대로 되갚아주기


상처받자마자 그대로 되갚아주기

후배에게 뭘 좀 의논하는데, 그의 어조가 꽤나 세다. 듣다 보니 마치 내가 바보인 것처럼 말한다. 참다 참다 한마디 했다. "네 말이 다 맞긴 한데, 꼭 그렇게 사람 민망하게 말해야겠니?" 그 순간, 민망하다 말하는 내가 결국 그를 민망하게 만들고 있었다. 상처받자마자 그대로 되갚아주기. 내가 그러고 있다는 걸 금세 알아차려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게 단지 오늘 한 번뿐이었을까? "제발 잔소리 좀 그만하면 안 돼?" 하던 내가 사실은 진짜 잔소리꾼이라는 걸 나만 모른다. 상처받자마자 그대로 되갚는 것을 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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