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오니즘, 누구와 함께 가느냐


셀트리오니즘, 누구와 함께 가느냐

불확실성의 바다에서는 거친 풍랑을 헤치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배가 보물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침몰할 것 같은 배에 끝까지 남아 사투를 벌이는 선원이 필요하다. 다른 배로 갈아타 살길을 도모하는 약삭빠른 선원들만 있다면 배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선장을 따르는 선원들이 있다면 보물섬은 아니더라도 신대륙은 발견할 수 있다. 무작정 창업의 바다에 뛰어든 셀트리온호가 우여곡절 끝에 바이오 신세계에 닻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다. 셀트리온에는 배를 버리고 도망가지 않을 선원들만 모여 있었다. 이들은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미련하게 버텼다. 어디로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셀트리온은 증명했다. 어디로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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