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인이의 생일파티를 가는 날이다. 집콕하다가 바로 예스24라이브홀을 갈지 아님 카몽 들렀다가 갈지 고민하면서 짐 챙기고 드레스 코드 입어보다가 무작정 나왔다. 도착해보니 '카몽' 이었다. 너무나 오랜만이다. 겨울 시즌에만 나오는 딸기초코와플이 먹고 싶은 거 사실이다. 카몽은 보통 2인이 가서 시키는 걸 추천하는데, 그만큼 양도 크고 가격도 있기 때문이다. 겨울에만 맛 볼 수 있는 카몽의 '초코 생딸기 와플' 이랑 '페퍼민트 티' 따뜻한 걸로 시켰는데 카몽 난방 잘 해놔서 들어와서 조금 대기하다 더워서 머플러를 벗었다는ㅎㅎ 혹시몰라 남길까봐 예쁘게 반으로 잘라놓고 남은 2쪽 내가 먹고, 남은 2쪽은 포장해 달라고 부탁했다. 종인이 생파 끝나고 귀가하는거라 말씀드렸더니 종인이 누나분께서 그러면 보냉백에 싸주신다 하셔서 감사하게 잘 포장해주셔서 가방에 콕 넣어놨다..! 지금 카이파티 끝나고 귀가하는 길인데, 집 가서 남은 와플 먹을 듯...눅눅해도 와플은 맛있다..뭔지알죠.. 저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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