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랑 경복궁 체부동 잔치집/카페 어라운드 시소/말티즈 땡구 만나다

2022.12.07 서니 졸연 때 오랜만에 보고 수와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체부동 잔치집에 갔다.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데 한 번도 안 먹어봐서 궁금했다. 광화문 근처 매일 오고가도 기억나는 건 교보문고와 핫트랙스, 세종문화회관 뿐ㅎㅎ 매콤한 거 하나 시켰는데 이거 생각보다 안 매콤했다. 연한 고추장 느낌 수제비 맛이었고, 들칼국수였나? 이게 진짜 맛있었다. 무조건 추천!!!! 이거 시켜드세요!!! 전도 시켰는데, 가격이 꽤 비싼 만큼 크기도 크고 내용물도 알차게 들어있다. 오죽하면 서니가 먹다가 조금 남겼다.. 이거 무조건 2인분임. 시작부터 2인분인 전이다. 경복궁역 근처 카페 어라운드 시소에서 주문을 하다가 투명 진열대 너머로 작은 솜뭉치가 움직이는 게 보여 혹시나 하고 옆쪽으로 스윽 고개를 돌렸더니 작고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가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었다. 멀리서 봐야만 하는 아가라서 땡구야 안녕 손인사만 하고 우린 지하로 내려갔다. 지상 좌석도 있는데, 지하로 일단 내려갔다!...

원문링크 : 수랑 경복궁 체부동 잔치집/카페 어라운드 시소/말티즈 땡구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