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 VSOP 시음 후기

예전부터 브랜디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다가 마침 데일리샷 보틀즈 오픈 특가로 병당 6만원 초반에 헤네시 VSOP 구입이 가능해서 3병 구입했습니다. 브랜디는 과일을 증류한 술인데 프랑스 코냑 지방에서 증류한 브랜디를 통칭 '코냑'이라고 합니다. 브랜디 대부분 원료가 포도이지만, 칼바도스처럼 사과로 증류한 브랜디도 있습니다. 숙성연수에 따라서 여러 등급이 있지만 쉽게 접할수 있는 등급인 VSOP는 최저숙성기한이 4년, XO는 10년입니다. 대략적인 브랜드 정보를 마무리하고 시음을 위해 잔과 지거를 준비했습니다. 2온스를 따라서 잔에다가 부었습니다. 향이 달콤하면서 과일맛이 강하게 납니다. 스파이시함이 없고 부드러워서 맘만 먹으면 혼자서 한 병 뚝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증류주라서 살도 덜 찌고 풍미도 풍부해서 헤네시와 함께라면 다이어트가 쌉가능할 것 같지만 헤네시 단가가 벌이에 못 미치기 때문에 헤네시는 특별한 날에 마시고 더 저렴한 브랜디를 찾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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