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도 부동산 하락을 걱정하는 소리들이 많죠. 전세계적으로 비슷하답니다. 왜냐하면 금리가 다들 올랐거든요. 당연히 주택 담보 대출 금리도 따라서 오르고, 그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여력도 줄어들죠. 부동산이라는 재화는 워낙 덩치가 크기 때문에 이를 현찰 박치기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저 Sammy 처럼 돌+아이 빼놓고 ㅋㅋ) 결국 은행 대출이 어려워지면, 집을 살 사람은 줄어들고, 반면에 경제 침체될 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들은 더 많아지죠. 당연히 주택의 가격은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글로벌한 부동산 경기 하락 현상은 결국 독일도 강타합니다. 2023년 2분기 동안에만 전년 대비 무려 9.9% 하락했다고 하구요.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Chief Economist 분은 fundamental을 보자면 여전히 독일 주택의 가격 15~25% 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하시네요. 물론 경제라는 것이 반드시 펀더멘탈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서 실제로는 그보다 더 떨어질지 아니면...
원문링크 : 독일 주택 가격 2000년 이후 사상 최대 하락. 위기는 줍줍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