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사상 최대치, 저PBR 금융주 등 강세, 역대 순매수 순위는?

코스피가 지난 2월 2일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액이 1조 9천억 원이 들어왔는데 이 정도 금액은 지난 2024년 1월 11일, 삼성 오너가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전자 등의 계열사 블록딜 매매가 있었던 2조 3천억 원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치인 것입니다. 물론 외국인이 매수를 많이 했다고 해서 앞으로의 주가가 긍정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2월 도입이 예고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한국 주식의 고질적인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로 인한 투자 자금의 유입으로 보이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총선을 몇 달 남겨두고 나오는 정책이다 보니 정책에 대한 진정성이나 랠리의 지속성에 의문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다만, 기업들 또한 눈치 보기인지 정부에 화답하는 건지 몰라도 지난 1월에만 자사주 등의 주식을 소각하기로 한 기업이 총 8곳으로 2023년 1월의 4건 대비 두 배 정도 차이가 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테마는 돌고 돈다고 개인적으로도 ISA 계좌에 배당 겸 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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