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포포를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내며 - 일조사주작명원장


애완견 포포를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내며 - 일조사주작명원장

수 많은 반려견주들이 겪어봤을 비감을 어제 느끼고 그 순간의 감정을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저는 애완견을 세 번 키워봤습니다. 첫 번째는 덕칠이. 여동생이 몇 년 키우다 사정이 있어 본가에 남기고 간 푸들 믹스견이 저를 주인으로 따르는 바람에 얼떨결에 견주가 되었습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애완견의 묘미를 알았지만, 군입대로 인해 이별을 했습니다. 덕칠이도 갑작스럽게 사라진 제2의 주인이 또다시 야속했는지 몇 주간 밤마다 장시간 짖어댔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불면의 불편을 감담하지 못한 부친께서 잘 키울만한 동네 지인에게 입양을 시켰습니다. 휴가로 귀가해서 그 사실을 듣고 동네 아주머니에게 찾아가서 덕칠이와 몇 개월만에 상봉을 했습니다. 그게 또 화근이 되었는지 덕칠이는 밤에 짖음을 재기했고, 불면에 시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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