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삼손질법과 해삼요리

울릉도를 근 30년 가까이 들락거리며 울릉도농부 유희씨인 남편이 해삼손질하는 법과 요리하는 것은 가끔씩 봤지만 오늘처럼 해삼무침회를 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평소 날것으로만 먹었는데 오늘처럼 요리하여 먹으면 누구나 질리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소개해본다 오늘 건너마을에 사시는 외숙모께서 외삼촌이 바다 축강에 나가 잡아오셨다며 제법 굵직한 흑해삼 세마리를 가지고 오셨다 흐물흐물 징글징글 해삼이란 놈은 개불만큼이나 언제보아도 흉물스럽게 생겼다 그렇거나말거나 해삼은 일명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생물이니 그 영양학적 가치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나보다 해삼의 한자를 풀어보면 바다의 인삼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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