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 부각되며 하락 [미국 마감시황]

·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및 지역 제조업 지수 부진. ·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WTI 유가 2% 상승. 지난밤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금 환기되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 하락했습니다. 컨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가 1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점에 투자자들은 주목했습니다. 고물가에 따른 소비 둔화 가능성이 보다 구체화됐다고 본 것입니다. 전일 댈러스 연준에 이어 리치몬드 연준이 발표한 지역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돈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통상 지역 연준의 제조업지수는, 1일 발표되는 ISM 제조업 지수를 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날 美 국채 수익률은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증시 하락 반전과 함께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10년물은 3bp, 2년물은 1bp 가량 하락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안전자산 선호심리 영향으로 0.54% 상승한 104.4pt로 마감했습니다. WTI 유가는 중국의 입국자 격리기간 축소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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