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베라 칼리는 정말 혼돈의 여신일까?


쿠베라 칼리는 정말 혼돈의 여신일까?

일단 이름에서부터 혼돈이 붙는데 과연 이 이름이 왜 붙었는지는 생각해볼만 하다. 왜 혼돈이라는 부정적인 뉘앙스의 이름일까? 누가 붙인걸까? 혼돈의 여신이라 불리는 칼리는 정말 혼돈의 여신일까? 나는 신 비슈누에게서 이런 느낌을 받았다. 피조물인 너희는 무지하니 내가 이끌어주어야 한다. 여신 칼리에게 속은 메나카를 보고 질책할 때, 시간을 촘촘히 짜놔서 그 그물에 걸린 이는 누구든 죽도록 설계 해놓은 행동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반면에 칼리는 인간의 어떤 행동이 옳은 것이든 틀린 것이든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신들은 최상의 미래를 위해 메나카가 간다르바 이름을 받길 원했지만 메나카는 간다르바를 교화시키길 원했다. 칼리와의 거래가 불합리하든 뭐든 칼리는 메나카의 선택을 실행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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