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가양동 / 브런치 카페, 클로바카페


강서구 가양동 / 브런치 카페, 클로바카페

이상한 하루였다. 아침부터 추워서 벌써 겨울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비 오고, 바람 엄청 불고, 햇빛은 나는데 비가 흩뿌리는 이상한 날씨였다. 그래도 한글날의 대체공휴일인데 아무것도 안 하면 시간이 아까우니까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언니를 끌고 카페에 갔다. 오늘 간 카페는 가양역 7번 출구 근처에 있는 클로바 카페이다. 예전에 한번 방문한 적 있는데 그때는 커피만 마셨고, 오늘은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브런치라고 하기에는 12시가 넘어서 간 거라 사실 그냥 점심이었지만... 메뉴판을 보다가 샥슈카가 있어서 반가웠다. 두바이에 출장 갔다가 샥슈카 한번 먹어보려고 뜨거운 날씨에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어서 추억의 음식이 되어 버렸다. 나중에 다시 와서 먹어봐야지 결심만 하고 시키지는 않았다. 다음 기회에...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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