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 블루보틀 6,600 원 커피...


광화문 / 블루보틀  6,600 원 커피...

오늘은 오랜만에 광화문에서 데이트를 했다.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어디서 기다릴까 하다가 블루보틀에 갔다. 평소에는 제일 만만한 스타벅스에 가거나 서점에서 시간을 때우는데 오늘은 근처에 블루보틀 광화문점도 있고 카페라테도 마시고 싶어서 블루보틀 당첨. 오늘은 세 번째로 방문한 블루보틀인데 오랜만에 갔더니 가격대를 잊고 있었나 보다. 주문대에서 좀 당황했다. 아... 맞다. 여기 원래 좀 비쌌지... 카페라테가 6,100 원이고 오트밀 우유로 바꾸면 500 원 추가되니까 한 잔에 6,600 원이네... 심지어 원두도 변경해서 추가될 뻔했다. 시원시원하게 쭉 들이키고 싶었는데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조금씩 음미하며 마시게 되는 게 웃겼다. 약속이 있다거나 시간 때울 곳이 필요할 때 주로 스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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