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적 세계에서 진리라는 오만__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도서 리뷰__ 논픽션 소설 양자역학 블랙홀


거시적 세계에서 진리라는 오만__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도서 리뷰__ 논픽션 소설 양자역학 블랙홀

디펠의 영약에 들어 있던 성분에서 탄생한 파란색은 결국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호쿠사이의 〈가나가와의 파도 아래〉에서뿐 아니라 마치 이 색깔의 화학 구조에 들어 있는 무언가가 폭력을 유발하기라도 하는 듯 프로이센군의 제복에서도 빛난다. 그 무언가는 저 연금술사의 실험에서 이어져내려온 과오, 그늘, 실존적 얼룩이었다.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프러시안 블루 중에서 2021년 부커상은 한국에서 무엇보다 뜨거웠다. 한국의 작가가 두 명이나 후보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그 안에 묻혀 보이진 않았으나 뉴욕타임즈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버락 오바마 추천 도서로 유명한 책이 있었다. 바로 오늘 소개하는 책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기를 멈출 때'이다. 이 책, 특히 처음에 소개된 프러시안 블루를 읽으면서 제발트의 문장과 이야기들이 떠올랐다. 책 안에 작가의 작품 '토성의 고리'가 등장하면서 작가가 어느 정도 제발트의 영향을 받았음을 느낀다. 제발트의 작품을 타인에게 추천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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