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병맛 감성과 인문학적 유희__ 익명의 독서중독자들 1,2권 (ft. 유쾌하게 책에 대해 논하기)


B급 병맛 감성과 인문학적 유희__ 익명의 독서중독자들 1,2권 (ft. 유쾌하게 책에 대해 논하기)

사자가 위장에 탈이 나면 풀을 먹듯이 병든 인간만이 책을 읽는다 강유원 책과 세계 중에서 책 속에 등장하는 책 이야기는 어떨까? 심오함 속에 심오함 깊이 안에 깊이를 가지고 있는 이야기 들이 대부분이다. 아멜리 노통처럼 독특한 이야기 속에 인문학과 철학을 녹여 쓰는 작가들이 있었지만,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이상하다. 우리가 일상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긴, 셰익스피어의 말에는...이런 표현은 쓰지 않으니 말이다. 익명의 독서중독자들은 이를 잘 이해하고 영리하게 활용한 책이다. 일상에서 사람들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최근 사회는 책을 읽지 않는 것이 당연시 되고, 고전과 양서를 읽는 사람들은 조금 독특한 취급을 받는다. 하여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은 책을 좋아하는 오타쿠들의 모임이라는 컨셉으로 이런 벽을 깨고 다양한 고전들과 이야기를 소화한다. 마들렌을 보면서 프루스트를 떠올리며 (푸르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는 마들렌과 홍차가 기억을 찾는 매개체로 쓰인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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