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 청춘의 끝에서 하루키__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ft.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유니버스)


여름의 끝, 청춘의 끝에서 하루키__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ft.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유니버스)

네가 나에게 그 도시를 알려주었다. 어라? 소리가 절로 나오는 책이다. 분명 동명의 제목의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어딘가의 단편이었는데... 뭐 작가가 단편을 늘려 쓰고 뒷이야기를 쓰고 캐릭터를 갖다 쓰고 다양하게 써왔으니 그럴 수 있겠다 싶다.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 하루키 월드 아니던가.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하루키의 중편 소설이다. 읽었던 당시에는 단편이라 생각했었는데 중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소설은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세계관이 확장된다. 이 소설을 기억하는 이유는 가장 좋아하는 장편이 이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루키는 43년 만에 소설을 장편으로 개작한다. 아마 스테디셀러로 장기간 순위에 머무를 것이 분명하다. 이건 장담할 수 있다. 내기도 할 수 있다. 응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돈을 잃을 테니... 확실히 이 책은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의 다른 이야기 같고, 새로운 시작처럼 느껴진다. 소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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