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요

오늘따라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요 예나 지금이나 가족만 보고 힘들어도 버텨온 아버지 오늘따라 생각이 많이 나는군요 어릴때는 정말 아버지가 가장 무섭고 어려운 존재였지만 한살 두살 먹으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태산 같았던 뒷모습은 온데간데 없고_ 지금은 야위셨습니다 언젠가 '삶의 낙이 없다'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어찌 아버지의 마음을 헤어릴 수 있을까요 그저 손 안 벌리고 말썽 안 부리고 사는게 효도라 생각해왔습니다 다짐했던대로 무사히 잘 커서 제 앞가림 잘 하고 있지만 표현을 못 하는 성격이라 사랑한다는 말씀을 자주 드리지 못 했네요 두달 전_ 암 진단을 받고 수술하셨는데요 의사 선생님 말로는 수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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