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빠서 숨돌릴 틈이 없던 와중에너무 힘들어서 하루 연차를 내고 쉬었어요하필 쉬는데 코로나 여파도 있고비가 추적추적와서 약속도 미루고집콕만 하려니 답답해서집앞 커피숍으로 향했어요H Coffee Roasters에이치커피로스터스 방이점;)읽다만 책과 에어팟만 들고 나왔어요여기 커피숍은 새로 생겼을 쯤 무렵부터혼자 책 읽으러 자주 왔었는데,낙엽이 다 떨어지고야 오게 됐네요제가 갔을땐 자리가 좀 차있었고, 여기 한자리만 남아서밖을 보고 앉았어요바깥 보면서 책을 읽고 싶어서..️아인슈페너 한잔과 함께 책읽기 시작손님이 하나둘씩 빠지고저도 반대편으로 자리를 옮겨서 책을 읽었어요자리가 없을땐 바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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