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성장으로 바꾸는 기술 Ι 3R


상처를 성장으로 바꾸는 기술 Ι 3R

bmatangelo, 출처 Unsplash 안광복의 <철학자의 설득법> 중에서 오늘날 전투를 겪은 상당수 병사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에 시달리곤 한다. 이는 참전 후 거듭해서 악몽에 시달리거나 조그만 소리에도 폭격 때 상황이 떠올라 벌벌 떠는 증상을 일컫는 말이다. 이런 상태로 정상적인 삶을 살기란 어렵다. 옛 군인들은 어땠을까? 놀랍게도 예전에는 전쟁의 휴유증이 지금처럼 크지 않았다. 전투는 지금보다 훨씬 잔인했다. 직접 얼굴을 맞대고 칼을 휘드르는 상황,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일이 예사롭게 벌어졌다. 그럼에도 병사들은 별 문제없이 일상으로 돌아갔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을까? 그 까닭을 군사문제 전문가 마틴 판 크레펠트는 전쟁문화에서 찾는다. 예전에는 전쟁이 끝나면 종전의식이 치러졌다. 국가는 전쟁 기간에 허락했던 살인을 다시 금지한다. 병사들은 그 동안 벌어졌던 죄악에 대해 신께 용서를 빈다. 국가는 다시 평화가 왔음을 널리 알린다. 이렇듯 의식을 통해 아픈 기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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