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에 찾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은 ‘잔망루피’를 구경하기 위한 소비자들로 북적였다. 점심시간이 지난 목요일 오후였음에도 팝업스토어 앞에는 대기 줄이 굽이굽이 길게 이어져 주말인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연말을 맞아 유통업계가 치열한 ‘캐릭터 전쟁’을 벌이고 있다. 캐릭터 사업의 주요 소비층이 아이들이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가 캐릭터 굿즈 ‘큰 손’으로 거듭나면서 너도나도 캐릭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잔망루피부터 벨리곰·러버덕까지…평일에도 60여팀 대기 15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열린 잔망루피 팝업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선 모습 캐릭터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롯데그룹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잔망루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인형부터 문규류, 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굿즈들을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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