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팽 서울 중구 명동극장


스카팽 서울 중구 명동극장

스카팽 서울 중구 명동극장 국립극단의 연극 '스카팽'은 관객을 웃긴다. 재치 넘치는 대사에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으로 작정이라도 한 듯 관객의 웃음보를 쥐고 흔든다. 쉬는 시간 없이 120분간 이어지는 공연에도 화장실 따윈 생각나지 않는 이유다. 올해 탄생 400주년을 맞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극작가 몰리에르(1622~1673)의 희극 '스카팽의 간계'가 원작이다. 상류층 집안의 익살스러운 하인 '스카팽'은 서로 다른 여인을 사랑하는 부잣집의 두 도련님 '옥따브', '레앙드르'가 정략결혼에서 벗어나 진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스카팽은 어리숙한 지배계층의 탐욕과 편견을 조롱한다. 2019년 초연과 이듬해 재연을 거치는 동안 '믿고 보는 연극'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도 관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특유의 유쾌함은 더욱 빛을 발한다. 스카팽이 꾀를 내 두 도련님의 부모인 '아르강뜨', '제롱뜨'를 속이며 요절복통 해프닝이 일어난다. 연극 '스카팽' (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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