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곳곳의 다른 면들을 문화 키트에 담아 알립니다”


“우리나라 곳곳의 다른 면들을 문화 키트에 담아 알립니다”

“우리나라 곳곳의 다른 면들을 문화 키트에 담아 알립니다” 『그랬대』 김승연 대표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5호(2020. 3·4) 우리나라에서는 첫 옷은 태어나서 3일 만에 입었대. 지역마다 만드는 재료도 다르고, 부르는 이름도 달랐대. 배내옷, 배냇저고리, 깃저고리, 이레안옷. ‘이레’는 7일, 세 이레 동안 입힌다고 이레안옷이래. 아기가 태어나면, 7일째인 첫 이레, 두 이레, 세 이레, 때마다 특별한 의례를 치렀대. 첫 이레에는 삼신당을 차려놓고 삼신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아기의 명을 비는 정성을 들였대. 이때 아기는 강보를 벗고 깃 없는 배내옷을 입었대. 배내옷은 무병장수하고 부귀공명한 조상이 입었던 저고리나 도포로 깃과 섶을 달지 않고 만들었대. 고름 대신 실끈을 길게 달아 아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대. 너른 들녘 덕분인지 예부터 상주는 ‘삼백(三白)의 고장’이라 불렸다. 쌀, 곶감, 누에고치가 유명한 곳. 그중 300년도 더 된 ‘상주 두곡리 뽕나무(천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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